천일야사73회 황위를 훔친 위선의 달인 왕망 죽어도 죽지 않는 왕건의 남자 신숭겸 말 한마디로 재상이된 추기의비밀

천일야사 73회

황위를 훔친 위선의 달인 왕망

중국 한나라
한고조 유방이 건국한지 이백년이 지났을 무렵
전 대사마(국방부장관) 왕망

왕망이 고모인 황태후의 추천을 받아 궁에 들어갔을 시기
외척 왕망의 집은 허름하기 그지 없었다..
왕망은 예의가 바르고 착실하여 조정 유력자들이 왕망을 좋게 평가했다
황제도 왕망이 어질고 재능 있다고 여겼다.
-사기-
35세 젊은 나이에 고위직 대사마에 오른다.
대사마가 된지 일년 후 황제가 바뀌게 되고
새 황제는 왕망의 고모와 피가 섞이지 않은 사이였고 왕망은 대사마의 자리에서 해임되었다.
왕망의 아들 왕획이 종을 폭행했는데 노비가 죽었다.
사건 후, 왕망은 아들 왕획을 벌로써 죽였고 호평을 얻어 대사마 자리에 다시 올랐다.
그사이 황제가 다시 바뀌었고 황후를 뽑기로 하는데 왕망은 딸을 황후의 명단에서 뺀다.
얼마후 황후간택이 이루어졌는데 왕망의 딸이었다. 국구가 된 왕망은 황후 모후의 친족들을 견제했다.
왕망이 사위에게 건넨 술잔은 독배였다. 평제가 즉위하고 4년 뒤 왕망은 황제를 독살했다.
평제를 독살한 뒤 왕망은 새로운 황제를 추대했다.
왕망이 새운 황제는 두살배기 황제였고 섭정을 하며 실권을 장악했고 옥새를 차지했다.
서기9년 영제를 폐하고 스스로 황제가 된 왕망
왕망은 국호를 “신”이라 칭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웠지만 왕망은 반란군에 의해 죽었다.

(왕망 이상필,왕정군 윤계희,왕망부인 방윤희,왕망 딸 김단미,왕획 이도)

죽어도 죽지 않는 왕건의 남자 신숭겸

왕건이 전쟁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자 궁 안에서는 궁예보다 왕건의 인기가 높아진다.
사냥터에서 만난 엄청난 힘을 가진 사내 그는 신숭겸으로 일대에서 유명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도적들도 그 동네에는 접근을 못한다고 한다.
궁예에게 어머니를 잃고 망가져만 가는 신숭겸
왕건은 신숭겸에게 병법서를 주며 공도 세우고 출세도 해보라 한다.
궁예가 갑자기 왕건의 집을 방문해 신숭겸을 보았다.
궁예는 왕건에게 신숭겸과 역모를 꾸몄다하고 충심을 증명해보라 한다.
왕건은 역모를 꾀했다 인정하고 궁예한테 죽여 달라하는데 왕건을 살려주지만 마구니가 낀 신숭겸은 죽이라 명한다.
왕건은 살아남기 위해 신숭겸의 손을 놓게 되고 신숭겸의 공개처형이 시작되는데..
왕건이 궁예에게 칼을 들이대고 궁 사람들은 다 왕건의 편에 서고 고려는 개국한다.
고려의 태조 왕건
견훤이 이끄는 후백제군의 포위에 쌓인 왕건
신숭겸은 왕건 대신 왕인척 적군들을 유인하고 그 전투에서 목이 베어 죽게된다.
왕건은 신숭겸을 제일 놓은 명당에 묻어주었다.

(왕건 이광수,신숭겸 정운,궁예 이대진,왕건수하 김재빈,귀족 이관성)

말 한마디로 재상이 된 추기의 비밀

제나라
제나라 군주 제위왕
주색에 빠져 정사에 관심이 없는 왕
거문고를 연주가 추기는 백성을 위한 주군이 되어달라 청한다.
제위왕은 본인에게 직언을 한 그에게 재상이 되라고 한다.
재상이 된 추기는 제위왕이 백성들에게 사죄하는 일이라고 하며, 사죄함으로써 돌아선 민심을 다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반발이 거세자 추기는 사과하기가 어려우면 백성들에게 쓴소리를 들으라고 한다.
위왕은 백성들의 쓴소리에 부끄러움과 참담함을 감출수 없었는데...
백성들의 직언은 그동안 나쁜짓을 했던 간신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간신들의 거짓상소로 곤욕을 치를 위기에 놓인 처기
이젠 당근 대신 채찍을 주기로 하는데..
권력의 맛을 본 후 정체성이 흔들리는 추기
간신의 행태를 보이고 물욕까지 강해져 추악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추기가 그동안 세금으로 장난친 것을 안 위왕은 추기가 모은 재산이 전부 국고로 환수했다.
추기는 스스로 사임한 후 사라졌다...

(추기 신태건,제위왕 전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