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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

천일야사 106회 중종반정에 숨겨진 가족의 비극 정재룡 이연선 설현석 노비 강융의 욕망의덫 이수완 박채린 유배지에서 피어난 사랑 신태건 박송연

JEJEJE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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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 106회

중종반정에 숨겨진 숨겨진 비극

박원종의 누이이자 연산군의 백모님 박씨
연산군이 박씨를 세자의 훈육을 위해 궁으로 들이자 장녹수는 이를 못마땅해했다.

박씨 이연선

하지만 연산군은 박씨를 비호하는데 어렸을 적 유일하게 보듬어주던 이가 백모님은 박씨였던 것이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박씨의 궁생활

장녹수 방윤희

박씨의 앞에선 어엿한 왕인척 하였지만 실상 폭정을 일삼고 있었기에 궁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질투의 화신 장녹수의 괴롭힘에 지쳐가는 박씨는 궁을 나가고 싶어 한다..

연산군 설현석

박씨 앞에서는 어린아이가 됐던 연산군
그런 연산군이 부담스럽지만 받아주었던 박씨...
연산군이 박씨를 찾는 시간이 늘수록 박씨를 향한 장녹수의 분노도 높아져 갔다.
어느날 박씨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스스로 목숨을끊은 박씨
동생 박원종은 큰 충격을 받는다.

박원종 정재룡

박원종은 그 탓으로 장녹수를 떠올리고 분노한다.
하지만 장녹수는 박원종에게 너의 그 칼날은 잘못된 곳을 향했다 하는데
박원종은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연산군의 과도한 애정행각을 떠올리게 된다.
“월산대군 이정의 처 박 씨가 죽었다. 사람들이 왕에게 총애를 받아 잉태하자 약을 먹고 죽었다고 말했다.” -연려실기술
그로부터 얼마 뒤 박원종이 불만을 갖고 있던 신하들을 모아 중종반정을 일으키고
중종을 세워 나중에 좌의정까지 오른다고 한다.

(박원종 정재룡,박씨 이연선,연산군 설현석,장녹수 방윤희)



천일야사
노비 강융의 욕망의 덫

노비 강융은 신녀인 동생을 도와 제사 준비를 도우며 지내고 있었다.
충선왕은 고려의 왕과 원나라의 공주의 피를 받은 혼혈왕으로 대신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었고
충선왕과 함께 반원 세력의 원성을 사게 된 송악사였다.

강융 이수완

“충선왕은 왕의 법도를 말하면서도 온갖 음탕하고 추악한 짓을 다하였다. “ -동사강목
송화는 호라비인 강융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하기만 하고

송화 박채린

송악사에서 천신제가 열렸다.
천신제 중 신녀 송화가 갑자기 쓰러지는데 ...
강융은 누이인 신녀를 충선왕에게 바치고 신분상승을 꿈꿨고 신녀 송화는 그것을 미리 본 것이다.
충선왕은 신녀 송화에게 반했고 강융의 예상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녀 송화는 오라비 강융의 욕망대로 충선왕의 여인이 되고 만다.

노비에서 귀족이 된 강융
“강융이 죽음을 무릅쓰고 간악한 모의를 막아냈으니 특별히 승진시킬 것이며 그 혜택을 아들,손자에게까지 미치게 하라.” -고려사

충선왕 곽병민

“임금의 자리는 모든 정무가 집중되는 자리라 단 하루도 비워서는 안 되는 것인데도 왕은 다섯 해나 연경에 눌러앉았다.” -동사강목
신녀인 동생이 내처지며 위태로워진 강융은 원나라에 기대 재기에 성공한다.
나중엔 딸을 이용할 정도로 강융의 욕망은 끝이 없었다.
강융은 딸을 원나라 승상 탈탈에게 딸을 보내 권력을 누렸다고 한다.

(강융 이수완,강송화 박채린,충선왕 곽병민,귀족 이도,기철 김재빈,탈탈 이관성,연희 박유진)



천일야사
유배지에서 피어난 사랑

삼십년 전 홍윤애의 옆집으로 유배를 온 관리 조정철
조정철은 처가의 역모죄로 인해 연좌되어 유배를 왔고
죄책감에 못 이겨 조정철의 부인은 약을 먹고 숨을 거둔다.

조정철 신태건

그런 조정철에게 한 눈에 반한 홍윤애
홍윤애는 조정철의 보수주인을 맡게 된다.

홍윤애 박송연

삶의 의지마저 잃어버린 조정철을 정성스레 보필하고 그런 홍윤애의 정성에 점점 마을을 여는 조정철
어느 것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고 얼마 후 조정철이 제주 관아를 찾았다.
새로 부임한 제주목사가 조정철을 부른 것인데 악연인 김시구가 왔다.
“목사 김시구는 남인의 한 사람이다. 배에서 내린 날부터 이미 나를 죽이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정현영헤처감록
김시구가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받은 날 이후 홍윤애는 자취를 감췄다.
그로부터 1년 후
사라졌던 홍윤애가 관아로 붙잡혀와 고문을 당하는데 김시국이 역적의 죄를 조정철에게 씌우기 위함이었다.
“서까래와 같은 매로 칠십을 헤아리게 때리니 뼈가 부서지고 근육이 찢어져 홍윤애가 죽기에 이르렀다.” -정현영해처감록
홍윤애는 본인의 목숨을 바쳐 조정철을 지켜냈다.

제주관아의 눈을 피해 몸을 감췄을 때 홍윤애는 임신을 했던 상태였고 딸을 낳았다.
그렇게 1년 만에 조정철의 유배지를 찾았던 그때 김시구한테 잡혀 출산 2개월 뒤 고문을 받다 죽었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삼십여년 후 알게 되고
다시 찾은 유배지에서 딸을 만나게 된 조정철

(조정철 신태건,홍윤애 박송연,고선자 이은미,김시구 김현동,아내 박민지,홍윤애딸 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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