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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

천일야사19회 옥모태후 이희구 신지연 김관기 조광조 박재현 정태건 이지혜

JEJEJE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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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역사를 바꾼 옥모태후의 야망

 

옥모태후: 신라12대왕 첨해이사금 (아들 둘을 왕으로 만든 실제 중의 실세)

월정: 옥모태후의 딸이자 첨해이사금의 누이

중천태왕: 고구려 제 12대왕

전태후: 중천태왕의 모후

 

 

 

신라는 여기저기서 쳐들어와서 힘든 때에 고구려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옥모태후는 딸인 월정을 고구려 중천태왕에게 시집을 보낸다.

고구려의 전태후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데

중천태왕은 옥모와 월정을 위해 고구려 궁 내에서도 가장 넓고 화려한 방을 선물하고

전태후는 더 마음에 안 들어하고 옥모태후와 월정에게 고구려의 신하로 왔으면 성심을 다하라 하고 치욕을 준다.

옥모태후도 기게 세서 가만히 있지 않고 전태후와 옥모태후는 살벌한 기싸움을 시작한다.

 

월정은 임신을 하게 되고 옥모태후에게 전태후를 죽어야 할 것 같다고 하고

전태후는 우물 앞에서 옥모태후한테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월정이 옥모태후를 배신하고 전태후를 구한다.  

그 다음 날 중천태왕의 후궁이 우물 안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범인으로 옥모태후가 지목된다.

그런 옥모태후를 신라로 돌려보내고 다시는 고구려의 땅을 밟지 못하게 한다.

 

근데 왜 월정은 모후인 옥모태후를 배신했을까?

우연히 옥모태후의 침실을 지나던 옥정은 그 안을 보게 되었는데

중천태왕이 옥모태후를 안고 있던 장면을 보게 되었던 것이었다.

처음부터 중찬태왕은 옥모태후를 마음에 두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사위인 중천태왕과 불륜을 저지른 옥모태후....

 

그렇게 신라로 쫓겨나게 되고 신라로 오니 신라12대왕 첨해는 승하..

첨해이사금까지 죽자 귀족들은 옥모태후에게 등을 돌리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고구려 중천태왕은 옥모태후의 동생 김미추를 다음 왕으로 앉히고 옥모태후는 다시 궁으로 돌아온다.

여태 석씨가 지배하던 신라인데 김씨로 왕이 바뀐 것이었다.

 

 

 

(옥모태후:이희구 월정:신지연 중천태왕:김관기)

 

공신들에게 휘둘린 중종

왕이남자, 중종

 

 

조선 중종 재위 14년

조선 유생들의 워너비, 조광조

 

중종이 공신들을 견제하고자

수려한 외모에 학식이 뛰어난 삼십대 중반의 젋은 선비 조광조를 들였다.

조광조는 조정에 들어오자마자 파격적인 토지개혁을(한전제,균전제) 중종에게 실시해야 한다고 올렸으나 공신들은 이를 반대했다.

하지만 끝내 관철시킨 조광조 공신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때 경빈박씨의 등장!!

여인천하의 그 경빈박씨 조광조편에 나오는구나....

갑자기 뭬야? 가 생각나는 경빈박씨

 

궁에서 궁녀겁탈사건이 발생

한 궁녀가 목을 매단채 발견되는데 유서에 겁탈을 한 사람이 조광조란 유서를 남긴다.

하지만 중종은 이를 조광조를 시기질투해 이런 일까지 일어나는구나라며 웃어 넘긴다.

이는 경빈박씨가 꾸민 일이었는데 중종이 속아 넘어가지 않았던 것이었다.

어느날 조선에 대지진이 일어나는데

지진이 일어나는 배후로 조광조가 지목되는데

소인이 대인의 위로 서서 그렇다나.. 조광조가 왕의 위로 서려해서 그런 것이라고 공신들은 몰고 간다.

 (아니 지진의 배후가 사람이라니 참 .... 말도 안되는 이유)

경빈박씨와 공신들이 말도 안되는 소문을 퍼트린 거였다.

궁지에 몰린 조광조는 여기에서 또 한가지 개혁을 하는데 반정공신들의 위훈 삭제사건이다.

부당하게 공신이 된 자 76명의 공신 지위를 삭제되고 반정공신들의 기세는 꺾였다.

 

그렇게 조광조를 따르는 이들은 날로 늘었고 중종의 신임도 굳건했다.

 

어느날 주초위왕이라고 벌레먹은 잎을 발견하게 되고 이는

이씨의 나라에서 주자와 초씨가 합친 조씨가 왕이 된다 라는 뜻인데 중종은 이를 보고 조광조를 옥에 가둔다.

나뭇잎 위에 쓰인 글씨때문에 하루아침에 죄인이 된 조광조.

경빈박씨와 공신들이 조광조를 없애기 위한 음모였다...

(참 끊임없는 음모 이 머리로 조선을 위해 애썼다면 지금 달랐을텐데..ㅉㅉㅉ)

중종은 조광조와 그의 무리가 분당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유배를 보내는데 이를 기묘사화라 한다.

 

중종은 조광조를 아꼈지만 지나치게 강직한 조광조가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조광조 덕분에 중종 머리꼭대기에 있던 반정공신들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조광조가 있다고 중종을 느꼈던 것이었다...

 

조광조는 유배간지 한달만에 사약을 받고 서른여덟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중종:정태건 조광조:박재현 경빈박씨: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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