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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

천일야사21회 시대를 뒤흔든 야심녀 만월부인 이채민 안민상 김현동 가희아 이지혜 조용주 정재룡 안준하 무비 홍인아 김영란 이혜림 박재현

JEJEJE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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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 21회

시대를 뒤흔든 야심녀

 

신라의 만월부인 / 조선기생 가희아 / 고려 궁녀 무비

 

 

신라 만월부인

 

신라 758년

경덕왕과 그의 정비 만월부인은 십년이 넘도록 후사가 없어 고민이 크다.

만월부인은 표훈대사를 찾아가 아들을 꼭 낳고 싶다고 빌고 이후 임신을 하게 되고 건운왕자를 낳는다.

 

7년 후

궁에서는 태자가 5살까지는 보았는데 그 이후 본 궁녀들조차 없었다.

그렇게 비밀에 쌓인 태자

한 궁녀가 태자의 방을 몰래 훔쳐 보게되고 다음 날 죽은 채 발견되는 일이 일어난다.

 

사실 만월부인이 임신을 할때 표훈대사는 아이는 딸인데 아들로 바꾸게되면

이는 큰 화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 만월부인에게 말했지만 만월부인은 태자를 생산해야 했기에

지극정성 기도를 드려 아들을 낳은 것이었다.

근데 그 아들이 사내의 몸으로 태어나긴 했으나 속은 여자아이인 것이다.

그래서 태자를 방 안에 가둬놓고 궁녀들에게도 보이지 않은 것이었는데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본 궁녀는 만월부인에 죽임을 당한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경덕왕의 병세가 싶어지고 승하하게 된다.

건운왕자는 8살의 나이에 제 36대 혜공왕이 되고 만월부인은 태후가 된다.

혜공왕 대신 용상에 오른 태후 본인의 오빠인 김용을 불러서 섭정을 하는데

이로 인해 대신들의 반발은 심해지는데 왕이라는 자는 남색을 취하고 동성애를 한다.

대신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반란군에 의해 살해된다....

 

세상의 이치를 거스른 태후의 야망때문에 신라의 대는 그렇게 끊기게 된다.

 

(만월부인:이채민 표훈대사:안민상 김옹:김현동)

 

조선의 기생 가희아

 

조선 제 3대왕 태종시절

 

미색이 출중하고 말솜씨까지 좋은 조선의 기생 가희아가 있었다. 

가희아 때문에 황상과 김우는 최고의 앙숙이 되는데

그 둘이 서로 가희아를 차지 하겠다고 싸우는 것이었다.

가희아는 황상과 김우한테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 준 사람의 소원을 들어줄 것이다."라는 제안을 하는데

그 게임에서 황상이 이긴다.

 

황상은 가희아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 주는 대신 본인의 첩이 되라하고

가희아는 본인이 말한 것이기에 그렇게 따른다.

기생에서 첩이 되어버린 가희아

가만히 있을 가희아가 아니다 .

가희아는 본인의 몸에 자해를 하게 되고 김우 앞에 나타난다.

황상한테 맞고 지낸다고...

발끈한 김우는 길에서 황상과 개판 싸우게 되고

너무 크게 싸워 만천하에 다 알려져 태종 앞에 가희아,황상,김우 끌려가게 된다.

 

  그렇게 끌려간 가희아는 태종에게 하룻밤만 본인한테 달라고 발칙한 제안을 하고 태종은 하룻밤을 준다.

 

다음 날 황상은 싸운 죄로 파직, 가희아는 곤장 80대를 벌로 준다.

 

근데 한달 후 이게 무슨일인가?

가희아가 태종의 후궁이 되어 나타난 것이 아닌가?

곤장 80대면 남자도 살기 힘든 형벌인데 가희아가 멀쩡하게 나타났다니?

알고보니 머리가 비상한 가희아는 황상과 김우를 이용해서 태종을 만나려고 술수를 쓴거였다.

둘이 일부러 싸우게 만들고 싸움판을 커지게 해서 태종 앞까지 끌려가고

태종에게 하룻밤 제안을 한 후 이일을 계기로 태조의 사람인 황상을 쳐내고

본인의 사람인 김우를 챙기라고 귀뜸을 해준다.

태종은 본인이 하고싶은 바를 척척 알아서 귀뜸해주는 가희아를 총애하고

앞에서는 벌주는 척만 하고 곤장80대는 돈을 내고 풀려나게 한다.

가희아는 혜선옹주로 봉해진다.

조선시대의 신데렐라 등극!!

 

가희아는 움직이지 못하는 꽃이 아닌 자유로운 나비같은 여인이었다.

 

(가희아:이지혜 황상:조용주 김우:정재룡 태종:안준하)

 

 

고려 궁녀 무비

 

고려 제 25대 왕 충렬왕

충렬왕은 여색을 밝히기로 유명한 왕인데 그런 충렬왕이 두려워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 여인은 원나라에서 시집을 온 제국대장공주였다.

원나라 세조의 딸로 원나라의 속국인 고려로 시집와 기세가 하늘을 찔렀고 매우 잔인하였다고 한다.

 

충렬왕에겐 14년 동안 세자비로 있었던 정화궁주가 있었는데

제국대장 공주가 시집오자 왕후가 되지 못하고 밀려난 처지였다.

그런 정화궁주를 하나둘씩 떠나지만 한 궁녀는 정화궁주의 옆을 지켰다.

그 궁녀와 정화궁주는 충렬왕의 건강을 비는 부적을 갖고왔는데 이가 제국대장공주의 모함에 빠져

정화궁주는 별궁으로 쫓겨난게 된다.

그 궁녀가 바로 무비였다.

 

무비는 정화궁주를 내쫓은 다음 제국대장공주의 질투심을 자극하여 충렬왕과의 사이를 벌려 놓았고

그 틈에서 충렬왕을 위로하며 후궁이 된 것이었다.

이를 알고 제국대장공주는 홧병으로 숨을 거두고 이를 알던 아들 세자 왕원이 무비를 참수한다.

 

 

무비는 야심녀였지만 좋은 시기가 너무 반짝이었고

다른 사람을 본인을 위해 희생 시켰기에 참수당해도 불쌍하지는 않다;;;;;

 

(무비:홍인아 제국대장공주:김영란 정화궁주:이혜림 충렬왕: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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